‘혼불’의 작가 고 최명희(72년 국문과 졸업) 동문과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6회 혼불문학제'가 10일(화) 우리 대학 진수당에서 개최되었다.
혼불기념사업회(운영위원장 장성수 국문과 교수)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혼불문학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진수당 모의법정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6회 최명희 청년문학상과 혼불학술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전국 대학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최명희 청년문학상의 심사 결과 고등부 소설 부문에는 안양예고 이승철 씨의 ‘대목’이, 고등부 시에는 달성고등학교 김재현 씨의 ‘닭발’ 외 3편이 당선됐다.
대학부 시 부문에는 우석대 백상우 씨의 ‘벽에 사는 물소‘외 4편이, 대학부 소설에서는 당선작 없이 성신여대 송정진 씨의 ‘외딴섬’이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혼불 학술상은 소설 ‘혼불’을 연구한 논문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명지대 김복순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혼불」의 문화적 소통(장미영 전주대 교수), 「혼불」의 저자성과 소통의 문화적 역학(장일구 조선대 초빙객원교수), 「혼불」의 여성독법과 여성적 글쓰기(이덕화 평택대 교수), 「혼불」의 시적 형상화 원리 : 반복을 통한 동일성의 회복(윤지영 숙명여대 강사)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