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한윤봉 교수(화학공학부, BIN융합공학과, 56)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금속산화물의 나노구조와 특성을 제어하고 나노구조를 선택적으로 정렬·성장시키는 기술로 고감도 화학·바이오센서와 광전자소자 제작에 응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한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윤봉 교수는 나노소재 소자 응용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인 금속산화물 나노구조 어레이(일정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정렬시키는 구조)를 저온에서 선택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금속산화물 나노소재를 소자로 응용하기 위해 우선 나노구조와 특성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나노구조를 원하는 방향(수직 또는 수평)과 다양한 패턴으로 정렬·성장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는데, 이 기술은 유연한(flexible)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선택적 저온 성장기술이다.
특히 산화아연 나노구조를 이용해 처음으로 고감도 히드라진 나노센서를 제작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금속산화물 나노구조를 이용한 글루코스와 콜레스테롤을 5초 내에 측정할 수 있는 재현성이 우수한 고감도 바이오센서를 개발했으며, 저온용액법으로 반응기 내에서 나노소자를 제작하여 나노소재의 전기적 특성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방법도 개발했다.
한 교수가 개발한 나노구조 어레이 선택적 성장기술은 금속산화물 나노소재를 이용한 화학·바이오센서, 나노트랜지스터, 태양전지, 발광소자 및 디스플레이 소자 제작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핵심기술이다.
현재 한 교수는 이 기술을 이용해 인공달팽이관의 핵심기술인 인공유모세포 소자 개발을 위한 연구(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사업), 차세대 에너지소자 개발을 위한 연구(2단계 BK21사업) 및 글루코스와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측정하는 성인병 진단소자 개발을 위한 연구(WCU 사업)를 수행하고 있다.
한윤봉 교수는 최근 3년간 ‘케미컬 커뮤니케이션(Chemical Communications)’ 표지논문을 포함해 58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고, 지난해 3월에는 미국과학출판사(ASP)에 의해 ‘금속산화물 나노구조 및 응용(Metal Oxide Nanostrcutures and Their Applications)’에 관한 핸드북 5권을 출판했다.
또한, 한 교수는 금속산화물 나노구조의 특성제어와 선택적 성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ㆍ외에 10건 특허를 등록·출원하였고,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영국국제인명센터(IBC)에 의해 2005년과 2011년에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윤봉 교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밤을 새우며 연구한 대학원생들과 연구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함양한 미래의 주역인 인재 양성과 금속산화물 나노소재 응용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